신안

■ "성과로 입증된 행정 경험”…과거 정책 업그레이드
구 후보는 재임 시절 추진했던 공직자 사기 진작 정책을 성과 사례로 제시했다.천안시 최초 배낭연수 도입으로 약 700여 명의 직원이 혜택을 받았고, 50년 관행이던 직급별 인사발령 시기를 통합했다. 또 주요 보직 팀장 공모제와 시청 어린이집 설치 등 조직문화 개선 정책을 추진하며 내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당시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확장된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이제는 공직사회 전반의 체질을 바꿀 시점”이라고 말했다.
■ ‘보여주기 행정 OUT’…AI 기반 업무 혁신
이번 혁신안의 핵심은 행정 효율성 제고다.구 후보는 "시장에게 잘 보이기 위한 전시성 행사와 불필요한 보고 문화를 과감히 폐지하겠다”며 "AI 행정 시스템 도입으로 반복적인 문서 업무를 줄이고, 공직자가 시민 현장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단순한 업무 경감이 아닌 ‘현장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 글로벌 역량·복지 강화…"일할 맛 나는 조직”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축소됐던 배낭연수를 확대하고, 해외 선진 행정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단순 관광이 아닌 정책 학습 중심의 실질적 연수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복지 분야에서는 복지포인트 상향, 근속연수별 휴가 확대 등 전국 상위 수준의 처우를 유지하고, 구내식당 개선과 민원 담당자 지원 등 현장의 작은 불편까지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 "인사 공정성 확보”…70년 관행에 메스
조직 내부의 공정성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구 후보는 "특정 부서에 권한이 집중되는 구조를 깨기 위해 근무평정부서와 인사부서를 완전히 분리하겠다”며 "어느 부서에 있든 실력으로 평가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는 ‘우위 부서’ 개념을 없애고 균형 잡힌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적극행정 보호”…시장 책임 강화
감사 부담으로 위축된 공직 분위기 개선도 핵심이다.구 후보는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며 ‘시장 책임 하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정책 결정에 시장이 직접 책임을 지고 하위직 공무원을 보호하는 제도다.또 외부 기관의 과도한 자료 요구에 대해서도 시장이 직접 대응해 행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 "사기 높은 조직이 도시 경쟁력”…노조와 협력 강조
구 후보는 "사기가 떨어진 조직은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공직자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행정을 통해 천안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제시한 공약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현장의 목소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적극 반영하겠다”며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구본영 천안시장 예비후보 혁신 방안 발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