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 종합스포츠파크·나주역 직결…전국 최고 수준 접근성
나주시의 가장 큰 강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교통망이다. 2011년 조성된 나주종합스포츠파크는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선수 합숙소 등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다양한 종목의 대회 개최가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여기에 핸드볼·배구 경기장, 수영장, 씨름장, 롤러경기장, 국궁장, 스쿼시장 등 종목별 전문 시설까지 집약돼 있어 ‘올인원 스포츠 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반다비체육센터와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까지 잇따라 개관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체육 환경도 완성했다.특히 주목되는 점은 KTX와 SRT가 정차하는 나주역과 종합스포츠파크가 연결된 구조다. 선수단과 관람객이 별도의 이동 부담 없이 경기장에 접근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역-경기장 직결형 인프라’는 전국에서도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 연중 스포츠대회 개최…지역경제 견인
나주시는 매년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마라톤, 사이클, 육상, 사격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연중 이어지며 선수단과 가족, 동호인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25년 한 해 동안만 전국 및 도 단위 30여 개 대회가 개최됐으며, 약 3만7000명의 선수단이 나주를 찾았다. 이는 숙박과 음식, 관광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나주시는 2026년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이 체류형 관광까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전지훈련 최적지…전국 스포츠팀 발길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시설,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나주는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육상, 사격, 사이클 등 4개 종목 27개 팀, 4600여 명이 나주를 찾아 훈련을 진행했다.전지훈련은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는 특성상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크다. 이에 나주시는 장기 체류형 훈련 환경을 확대하고 숙박·편의시설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도시 브랜드 상승 효과
나주 출신의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의 존재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국제 무대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머쥔 안세영은 현재 나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 이미지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그의 활약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나주를 ‘스포츠 도시’로 각인시키는 상징적 역할을 하고 있다.
■ ‘1박 2득’ 체류형 관광 전략 본격화
나주시는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소비 구조’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1박 2득’ 전략을 통해 대회 참가자와 전지훈련 선수들이 지역에 머물며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 관광 자원과 천년 고도의 역사문화, 나주배 등 지역 특산품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스포츠 방문객을 단순 유입이 아닌 ‘지역 소비층’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 스포츠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
나주시는 앞으로 스포츠대회 유치 확대, 전지훈련 활성화, 스포츠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산업 도시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나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종합 스포츠 인프라와 고속철도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도시”라며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산업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1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
사진2 - 전국 나주마라톤대회
사진3 -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