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시는 단순 철거 대신 공간 재활용이라는 방향을 선택했다.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교량을 보존하면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길이 50m, 폭 10m 규모의 교량 상부에는 벤치와 파고라가 설치됐으며, 옛 철길을 형상화한 화단을 조성해 공간의 정체성을 살렸다. 또한 천안천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진입로를 신설해 접근성도 높였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교량 철거에 소요될 비용을 절감해 약 3억 원의 예산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시 관계자는 "철거 예정 시설을 활용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은 도시 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친화적인 도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용곡쉼터’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용곡쉼터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