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율 낮아진 벼 종자…천안시, ‘못자리·소독 관리’ 총력 지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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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율 낮아진 벼 종자…천안시, ‘못자리·소독 관리’ 총력 지도 나선다”

- 종자 발아율 기준 완화에 농가 주의 요구…온탕침법·약제소독 병행 강조
- “못자리 설치 시기 중요”…냉해 예방 위한 적기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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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 관리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섰다.센터는 오는 5월 20일까지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관리’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립종자원의 보급종 발아율 합격 기준이 기존 85%에서 80%로 완화되면서, 평년보다 발아율이 낮은 종자가 공급될 가능성이 있어 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센터는 농업인들이 올바른 침종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발아를 유도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종자 단계에서 병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철저한 소독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벼 종자 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60℃ 물에 10분간 담근 뒤 냉수로 식히는 ‘온탕침법’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사용 약제의 희석 배수와 침지 시간을 정확히 지켜 약제소독을 병행해야 병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못자리 설치 시기 역시 수확량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지나치게 이른 시기에 못자리를 설치할 경우 저온에 따른 냉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센터는 이앙 적기를 고려해 부직포 못자리는 4월 25일 이후, 하우스 못자리는 5월 1일 이후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임준수 농촌지도사는 "올해는 종자 상태에 따라 발아 속도가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종자소독과 온도관리에 어느 때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 지도 사항을 철저히 실천해 건강한 모를 길러 성공적인 영농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지난해 풍세면 한 농가 못자리 현장지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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