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 청소년에 희망 전달”…논산 ‘천사 장학금’, 시민 참여로 3,900만 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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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청소년에 희망 전달”…논산 ‘천사 장학금’, 시민 참여로 3,900만 원 나눔

- 1,300여 명 참여 ‘1,004원 운동’ 결실…지역사회가 만든 따뜻한 기적
- “나도 누군가의 희망 되고 싶다”…청소년들, 응원에 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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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김라희 기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 시민 참여로 조성된 장학금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네 번째 ‘천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13개 고등학교 재학생과 시민 추천 청소년 등 총 130명에게 약 3,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재단이 추진 중인 ‘논산시 청소년 희망 1,004원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해당 운동은 시민들이 매월 1,004원 이상의 소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참여형 나눔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약 1,300여 명의 시민이 뜻을 모았다.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재원이 된 셈이다.전달식 현장에서는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의 진심 어린 소감도 이어졌다. 한 학생은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셨다는 사실 자체가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또 다른 학생은 "받은 응원을 잊지 않고 노력해, 언젠가 저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 관계자들 역시 시민 참여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들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청소년들이 논산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천사 장학금 전달식’은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규모와 지원 금액이 확대되고 있다. 2024년 12월 첫 전달식에서는 132명에게 약 3,960만 원이 지급됐으며, 2025년 7월 두 번째 전달식에서는 151명에게 4,530만 원, 같은 해 12월 세 번째 전달식에서는 134명에게 5,232만 원이 전달됐다.이처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작은 나눔은 꾸준한 확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앞으로도 ‘1,004원 운동’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1004 장학금 전달식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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