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논도랑 치기’는 개인 농경지 주변 소규모 용·배수로에 쌓인 토사와 잡초를 제거해 물길을 원활하게 하는 작업이다. 대형 배수시설뿐 아니라 실제 물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논도랑을 정비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 지원과 함께 작업을 도왔으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을 찾은 백성현 시장 역시 직접 삽을 들고 논도랑을 정비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백 시장은 "논도랑 치기는 농촌의 생명줄인 물길을 열어 재해로부터 안전한 논산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바쁜 시기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장에 참여한 장화리 주민들은 "혼자 하기에는 벅찬 작업이지만 시와 농어촌공사가 함께해 든든하다”며 "물길이 정비돼 올해는 침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논도랑 치는 날’ 행사는 2024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논산시는 각 읍·면·동별로 연 2~3회 정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영농기 전후로 지속적인 마을 단위 정비 체계를 가동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논도랑 치는날 캠페인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