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영동 물한계곡 불법시설 집중 점검…드론·지도앱 활용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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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영동 물한계곡 불법시설 집중 점검…드론·지도앱 활용 단속 강화

- 행안부 합동 점검 대상지 선정…불법 점용시설 다수 확인
- 현장 인력 부족·행정 부담 호소…산불 예방 위한 선제 대응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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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도영 기자] 충청북도가 영동군 물한계곡 일대의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서며 하천·계곡 관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을 방문해 하천 및 계곡 구역 내 불법 시설물 정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물한계곡은 깊은 계곡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조사 과정에서 불법 점용시설이 다수 발견되며 행정안전부의 현장 점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LX와 공동 개발한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영동군이 운영하는 드론이 활용됐다. 이동옥 부지사는 첨단 장비를 통해 불법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실제 단속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관련 부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단속과 정비 노력을 당부했다.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영동군 관계 공무원들이 조사 및 조치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공유됐다. 특히 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행정명령 및 변상금 부과에 따른 부담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에 이동옥 부지사는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농업부산물 소각이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한 사전 예방 대책 마련도 강조했다.김두환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정부 차원에서 조사 누락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관리와 책임 있는 대응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충북도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하천 및 계곡 내 불법 점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자연환경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이동옥 행정부지사, 하천계곡 불법행위 현장 점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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