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만난다…청양군, 체험형 ‘도장깨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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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만난다…청양군, 체험형 ‘도장깨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국립공주박물관·충남 15개 시군 공립박물관 협력…광역 문화유산 교육 네트워크 본격 가동
-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중심 가족 참여형 미션 프로그램…도장 수집하면 기념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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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김라희 기자] 청양군이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군은 국립공주박물관과 협력해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박물관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6년 지역문화유산 찾기 <교과서에서 나온 문화유산>’ 특별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주박물관이 주관하고 대전·세종·충남 지역 15개 시군, 18개 공립박물관이 함께 참여하는 광역 협력형 문화교육 프로젝트다. 초등학교 지역화 교과서에 수록된 각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스스로 미션을 수행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형 전시를 넘어, 박물관을 ‘체험형 학습 공간’으로 확장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자는 박물관에서 배부되는 통합 활동지를 수령한 뒤, 전시와 연계된 문화유산 미션을 수행하고 확인 도장을 받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이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박물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하고 참여 박물관 중 3곳 이상에서 도장을 모은 경우 ‘도장 깨기’ 인증자로 인정되며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청양군은 특히 어린이 참여 확대를 위해 맞춤형 기념품을 별도로 준비해 참여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프로그램의 중심 거점인 백제문화체험박물관 관계자는 "교과서 속에서 배우던 내용을 실제 공간에서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유산 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인근 시·군 간 연계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 증가를 통해 지역 박물관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준비된 기념품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문화유산 포스터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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