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야경에 2751명 몰렸다”…천안 ‘별빛 한 바퀴’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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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야경에 2751명 몰렸다”…천안 ‘별빛 한 바퀴’ 인기 폭발

- 이틀간 이용객 4.8배 급증…야간 관광 콘텐츠 성공 가능성 확인
- 버스킹·영화·포토존까지…체류형 관광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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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운영한 야간 관광 순환버스 프로그램 ‘별빛 한 바퀴’가 이용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천안시청을 출발해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 조각공원, 천안역, 삼거리공원, 원성천 등 지역 대표 야경 명소를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총 탑승 인원은 2,7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가을 시즌2 대비 약 4.8배 증가한 수치로, 천안 야간 관광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시는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배차 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조치는 이용객 편의 향상으로 이어지며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벚꽃이 만개한 원성천 일대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야경과 봄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큰 호응을 얻으며 주요 인기 코스로 자리 잡았다.이와 함께 삼거리공원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원성천과 성성호수공원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천안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차량 이용 감소에 따른 탄소중립 효과와 함께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행사 첫날 현장을 점검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천안의 밤을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앞으로 계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류형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성성호수공원 부성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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