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만km 넘는 도로 ‘봄맞이 대정비’…낙석·산사태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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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만km 넘는 도로 ‘봄맞이 대정비’…낙석·산사태 선제 대응

- 겨울철 손상된 도로시설물 전면 정비…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 강화
- 비탈면·교량·터널 집중 관리…연말 우수 시군 표창으로 책임 행정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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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도영 기자] 충청북도가 봄철을 맞아 도내 전역의 도로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충북도는 4월 6일부터 위임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총 2,487개 노선, 1만218km에 달하는 법정도로를 대상으로 ‘춘계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겨울철 강설과 제설작업으로 훼손된 도로시설물을 복구하고,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구간을 집중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도로 포장면의 균열과 포트홀(도로파임), 교량과 터널 구조물, 배수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가 이뤄진다. 도로표지판과 안전시설도 함께 정비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 대응도 강화된다. 낙석 및 산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도로 비탈면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교량과 터널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해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정비에서는 특히 비탈면 관리와 안전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도로 순찰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도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지역별 도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비가 이뤄지도록 ‘2026년 춘계 도로정비 추진지침’을 각 시군에 시달했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인력·장비 운영의 체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비 결과에 대해서는 사후 점검과 평가를 실시하고, 연말에는 우수 시군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유도할 방침이다.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지속적인 도로 정비를 통해 도로의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충북도청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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