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쌀로 만든 ‘네오40 블랙’, 전국 우리술 어워즈 수상…전통주 프리미엄 시장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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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쌀로 만든 ‘네오40 블랙’, 전국 우리술 어워즈 수상…전통주 프리미엄 시장서 존재감

- 셰프 협업·생쌀발효 기술 결합…풍미·완성도 동시에 인정
- 잇단 수상 행진 시향가, 지역 농산물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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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장형덕기자] 전남 곡성군의 지역 쌀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소주가 전국 단위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전통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곡성군은 농업회사법인 시향가(대표 양숙희)의 프리미엄 소주 ‘네오40 블랙’이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 우리술 어워즈’ 소주 고도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푸드 발효문화대전 우리술 어워즈’는 전통 발효식품과 우리 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주류가 출품돼 품질과 완성도,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이번에 수상한 ‘네오40 블랙’은 곡성산 가루미(바로미2) 쌀을 100% 원료로 사용한 증류식 소주다. 전통 생쌀발효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쌀 본연의 부드러운 풍미와 깔끔한 목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셰프 최강록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미식형 전통주로 주목받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블렌딩, 테이스팅까지 전 과정에 셰프의 감각이 반영되며 제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출시 이후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시장성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유통 측면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네오40 블랙’은 전통주 전문 온라인 유통사 우리술컴퍼니를 통해 판매되며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다. 이러한 전략은 전통주의 대중화와 시장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향가는 최근 연이은 수상 성과를 통해 국내 전통주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앞서 ‘네오40’은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과 새술마루상을 수상했으며,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네오40 블랙’이 프리미엄 소주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양숙희 대표는 "연이은 수상은 곡성 쌀의 우수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양조 기술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통주를 통해 우리 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시향가의 성과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전통주 산업을 통해 지역 농업과 식품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군은 향후 지역 기반 양조기업의 성장을 통해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전통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 우리술어워즈 수상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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