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식목일 맞아 6,100그루 식재…탄소흡수원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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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식목일 맞아 6,100그루 식재…탄소흡수원 확대 ‘속도’

- 편백·헛개나무 중심 3.1ha 조림…미세먼지 저감·임산물 수익까지 기대
- 시민 400여 명 참여 ‘나무심기 캠페인’ 확대…올해 36억 투입 산림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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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김라희 기자] 충남 보령시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과 산림자원 확충에 본격 나섰다.보령시는 7일 청라면 장현리 산54-1번지 일원에서 공무원과 기업, 기관·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3.10ha 규모 산림에 편백나무와 헛개나무 등 총 6,100본이 식재됐다. 특히 이번 식재는 인근 오서산 휴양림 경관과 조화를 고려해 수종을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편백나무는 피톤치드 방출량이 많아 살균 효과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대표적인 친환경 수종으로 꼽힌다. 헛개나무 역시 여름철 밀원 공백기를 보완하는 보조 밀원수종으로 활용도가 높고, 임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6 범국민 나무심기 캠페인’을 병행 추진하고, 묘목 1,000본을 추가로 배부하며 생활 속 식수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김동일 보령시장은 "나무심기는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시민들도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보령시는 올해 총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9ha 규모의 조림사업과 1,001ha에 달하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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