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읍 ‘다어울림 문화센터’ 본격 개관…섬 주민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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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읍 ‘다어울림 문화센터’ 본격 개관…섬 주민 삶의 질 높인다

- 70억 투입 복합 문화·복지 거점 조성…헬스장·공유주방·돌봄공간 갖춰
- 노화·보길·소안 등 인근 섬 주민까지 이용…올해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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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 완도군이 섬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조성한 ‘다어울림 문화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완도군은 노화읍 도청리 일원에 조성된 ‘다어울림 문화센터’가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건강테마촌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여가 활동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센터 건립에는 지난 2022년부터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전남도 42억 원과 군비 28억 원으로 마련됐다. 연면적 1,138.68㎡ 규모의 시설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구성됐다.주요 시설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다목적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주민 헬스장, 주민들이 함께 요리를 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유 주방,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개방형 라운지(카페)가 마련됐다. 여기에 아동 돌봄 공간과 신체 활동실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향후 어린이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주민 맞춤형 문화 강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시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생활 밀착형 공동체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운영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센터에는 매니저, 돌봄 지도사, 시설 관리자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올해 말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완도군 관계자는 "다어울림 문화센터가 노화읍을 비롯해 보길도와 소안도 등 인근 섬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대표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완도군 다어울림 문화센터 외경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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