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후 상수도 혁신 모델’ 전국에 공유…“연 30억 절감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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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노후 상수도 혁신 모델’ 전국에 공유…“연 30억 절감 성과 주목”

- 2019년부터 6년간 279억 투입…구역별 배수·실시간 수압관리 등 스마트 물관리 구축
- 연 145만 톤 누수 차단 성과 기반, 2027년 추가 사업 추진 ‘전역 현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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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 기자] 담양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26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지자체 설명회’에서 지역 상수도 현대화 추진 성과를 발표하며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담양읍과 창평 지역을 중심으로 총 27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의 주요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기존의 단순 시설 교체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핵심 성과로는 구역별 배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유량 관리 체계 확립, 관망 관리 기반 조성, 그리고 실시간 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또한 과학적 수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관내 수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야간 시간대 최소 유량을 분석하는 등 누수 가능 구간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관리 방식도 함께 적용됐다. 군은 이러한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상수도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결과, 담양군은 연간 약 145만 톤의 누수를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돗물 생산 원가 기준으로 연간 약 3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2월 ‘2027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향후 해당 사업이 선정될 경우 용면 용흥, 무정, 고서 지역 등 아직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구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군 전역에 고품질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담양의 물 관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전국 지자체 설명회서 우수사례 발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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