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교육은 보성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기반으로 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 위생 관리 등 필수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과정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참가 농업인들이 바닐라와 초코 젤라또를 직접 제조해 시판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품질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과 착즙 주스는 원료 본연의 색감과 풍미를 그대로 살려내며 현장 중심 교육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농산물 가공 창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 식품제조형 공유주방 사용자 모집에는 총 12개 농가가 참여하며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신청 품목도 다양하다. 동결건조 키위칩과 딸기칩을 비롯해 딸기 스프레드와 잼, 작두콩 젤리, 방울토마토즙, 배말랭이, 말차 양갱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아이템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단순 생산을 넘어 부가가치 창출형 농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보성군은 이번 교육과 공유주방 운영을 연계해 초기 창업자의 시설 투자 부담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가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에서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교육 과정에서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며 가공 창업의 가능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공유주방 운영과 연계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보성군,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