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 대비…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입지 선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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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 대비…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입지 선정 본격화

- 후보지 44곳→19곳 압축…최적·대안 후보지 각각 1곳 선정
- 주민대표 참여 확대·견학·공청회 거쳐 절차 진행…“투명성 확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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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장형덕 기자] 광양시가 오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더 이상 쓰레기를 매립할 수 없게 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소각시설과 자원회수시설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폐기물 처리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23년 9월 입지선정계획을 공고하고 후보지 공개 모집에 나섰으나 신청 지역이 없어, 광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 선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민대표 역시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시민을 대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같은 해 11월에는 대표적인 주민 조직인 전국이통장연합회 광양시지부에 주민대표 추천을 요청했고, 3명을 추천받아 위촉했다. 이후 관련 법령에 근거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총 44개 후보지가 도출됐다.

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후보지를 19개로 압축했으며, 이 가운데 최적 후보지 1곳과 대안 후보지 1곳을 최종 선정했다.입지선정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을 보다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됐다. 제7차 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주민대표 추가 위촉이 논의됐고, 현재는 총 4명의 주민대표가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또한 시는 2024년 10월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같은 해 12월과 2025년 2월에는 후보지 인근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은 제주지역 소각장과 바이오가스화시설, 선별장 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설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2025년 4월에는 전략환경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 공람과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0월에는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11월에는 수렴된 의견과 반영 여부를 공개했고, 2026년 3월에는 전략환경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본안 협의를 완료했다.광양시 관계자는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공공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적법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광양시 청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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