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교, ‘빛의 랜드마크’로 탈바꿈…6월까지 경관조명 전면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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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빛의 랜드마크’로 탈바꿈…6월까지 경관조명 전면 업그레이드

- 노후 조명 철거 후 LED·프로그래밍 연출 도입…서해안 대표 야경 명소 기대
- 공사 기간 조명 운영 중단·교통 대책 병행…시민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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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성종화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목포대교 야간 경관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경관조명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첨단 조명 연출 기술을 도입해 목포대교를 서해안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을 통해 관급자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기존 노후 경관조명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조명 교체를 넘어 ‘연출형 야간경관’ 구현이다. 주탑과 접속교, 난간 등에 설치된 기존 투광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최신 LED 조명으로 교체되며, 프로그래밍 기반의 조명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계절·시간·이벤트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연출할 수 있어 보다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야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목포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교량 구조 안전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적합 판정을 받은 상태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처리 계획과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광주국토관리사무소와 목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마쳤다.공사 기간 동안에는 경관조명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시는 4월 8일부터 공사 완료 시까지 조명을 끄는 대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공사를 진행하고 교통 흐름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감속 운행 등 안전 운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목포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대교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프로그래밍 기반 조명 연출을 통해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된다”며 "목포대교가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 찾는 대표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목포시, 목포대교 경관조명 사업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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