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특히 사업 운영 주체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함평군연합회가 지정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행정 주도의 일방적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환경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핵심 사업은 ‘클린농촌단’ 운영이다. 주민들로 구성된 이 조직은 마을 곳곳의 쓰레기 정비는 물론, 불법 소각과 무단 투기를 감시하고 예방하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단순 수거 활동을 넘어 생활 속 환경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농촌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분담된다. 함평군은 이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쓰레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깨끗한 농촌 모델’의 표준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또한 함평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과 연계해 ‘청정함평’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시기와 맞물려 환경 개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관계자는 "농업인 스스로가 앞장서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미래 농업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함평군 관계자 역시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거된 쓰레기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며 "이달 중 클린농촌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함평군이 농촌 환경 개선과 지역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함평군 청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