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재학생 14명과 지도교수가 참여하며, 이들은 지난 4월 7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총 35박 36일간 영암에 체류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브랜딩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현장 조사와 주민 소통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실행 가능성을 갖춘 전략을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청 주요 부서가 제안한 협업 과제들이 공유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암 방문의 해’ 홍보 콘텐츠 개발 ▲도기박물관 및 영암몰을 활용한 특산물 유통 활성화 ▲매일시장과 청년문화거리 활성화 ▲마을 역사 아카이빙 공간 조성 등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과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공간 기획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참여 학생들은 향후 지역 곳곳을 직접 탐방하며 주민과의 인터뷰, 상인 및 청년 창업자와의 교류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딩 전략과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일부 결과물은 정책 반영은 물론 실제 창업 모델로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된다.우대식 경희대학교 교수는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현안을 연결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깊이 스며들어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재광 영암군수 권한대행 역시 "청년들의 시선에서 재발견된 영암의 가치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영암군과 경희대학교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사회혁신스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역과 대학 간 상생 모델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 - 영암군-경희대 사회혁신스쿨 로컬브랜딩 간담회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