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물길 따라 봄 감성 한가득…화순 연둔리 숲정이, 체험형 봄꽃축제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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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물길 따라 봄 감성 한가득…화순 연둔리 숲정이, 체험형 봄꽃축제 4일간 열린다”

- 물멍존·피크닉존·김삿갓 체험까지…자연 속 ‘머무는 관광’으로 변신
- 지역 농산물 먹거리·버스킹 공연까지, 체류형 관광지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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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성종화기자]전남 화순군 동복면이 봄을 맞아 지역 대표 명소인 연둔리 숲정이 일원에서 유채꽃과 감성 체험이 어우러진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동복면은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일대에서 ‘2026 연둔리 숲정이 봄꽃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물길과 수양버들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체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둔리 숲정이는 동복천을 따라 형성된 수변 경관과 아름드리 수양버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화순 11경 중 제7경으로 꼽히는 지역 대표 관광지다. 특히 봄철이면 물길을 따라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왔다.이번 축제의 핵심은 ‘체류형 감성 공간’ 조성이다. 유채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물멍존 ▲피크닉존이 마련돼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감성 피크닉 세트도 무료로 대여돼 젊은 층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또한 지역 이야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방랑시인 김삿갓(김병연)의 마지막 머문 장소로 전해지는 지역 스토리를 반영해 ‘김삿갓 의상 대여 체험’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의상을 착용하고 숲정이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이와 함께 ▲동복 사랑 사진전 ▲솟대·바람개비 군락 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이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말에는 체험과 공연이 더욱 다채로워진다. ‘숲정이 사진관’에서는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김삿갓 키링 만들기 ▲유채꽃 마그넷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후 2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봄꽃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자연 속에서 쉬고 체험하며 추억을 남기는 복합형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연둔리 숲정이를 재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매김시키는 한편, 지역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최종대 동복면장은 "화려함보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담고자 했다”며 "유채꽃길을 걸으며 쉼과 힐링을 느끼는 시간이 방문객들에게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1.2 - 2025 연둔리 숲정이 쉼, 여행 축제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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