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윤병태, ‘민영화 관료’의 귀환”…나주 본선 앞두고 정면 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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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윤병태, ‘민영화 관료’의 귀환”…나주 본선 앞두고 정면 충돌 예고

- “이명박·박근혜 정부 핵심 실무 관료…공공성 훼손 책임 검증해야”
- “빛가람혁신도시 외면했던 인물…공공기관 2차 이전 주장 ‘모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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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박우석기자] 나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본선 대결이 확정되면서 후보 간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김덕수 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윤병태 후보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김덕수후보는 먼저 경선에서 탈락한 이재태 후보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본선에서 맞붙게 된 윤병태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이어지는 발언에서는 윤 후보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으며 정면 공세로 전환했다.

김 후보는 "윤병태 후보는 스스로 ‘능력 있는 관료’를 강조하지만, 그 능력이 과연 어디를 향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 민영화 과장으로 재직했던 이력을 언급하며 "공기업 민영화와 구조조정을 주도했던 핵심 실무자였다”고 지적했다.또한 이명박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실 근무 경력을 두고 "당시 4대강 사업, 공공서비스 민영화 등 주요 정책이 추진된 핵심 부서였다”며 "공공성 약화와 민주주의 후퇴의 중심에 있었던 조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정책과 관련해 윤 후보의 과거 행적을 문제 삼았다. 그는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핵심 사업이었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이 이명박 정부 들어 동력이 약화됐다”며 "그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 이제 와서 나주 혁신도시 발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빛가람혁신도시를 외면했던 관료가 이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주장하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향후 추가 검증도 예고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근무 시절과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재직 과정, 최근 정치권 인사들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도 "차차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나주의 미래는 특정 관료 집단이 아니라 시민의 손에 있어야 한다”며 "민영화 중심 정책이 아닌 민생 중심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나주시장 선거는 본선에 진출한 두 후보 간 정책과 과거 이력 검증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김덕수 조국혁신당 나주시장 예비후보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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