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걷기부터 전등 끄기까지”…해남군, ‘지속가능 실천’ 군민 캠페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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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걷기부터 전등 끄기까지”…해남군, ‘지속가능 실천’ 군민 캠페인 본격 시동

“SNS 인증하면 상품권까지”…일상 속 에너지 절약 참여 유도
‘해남형 ESG’ 넘어 SDGs로 확대…군민 중심 지속가능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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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은옥 기자] 해남군이 군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지속가능발전(SDGs) 실천문화 확산에 본격 나선다.해남군은 11일 ‘지속가능해남, 함께 해~봄’ 군민 실천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추진해온 ‘해남형 ESG’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사회·환경을 포괄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군민 일상 속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캠페인의 첫 단계인 ‘나부터 해봄!’은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친환경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화’를 주제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실천 내용은 ▲출근길 걷기 ▲계단 이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전등 끄기 등이다. 군은 이러한 작은 실천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과 경기 불안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캠페인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군민들은 일상 속 실천 장면을 촬영해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해남형SDGs #지속가능해남 #함께해봄캠페인)와 함께 게시한 뒤, 해당 화면을 캡처해 전용 온라인 신청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을 위해 각 읍·면사무소에는 ‘해봄 도우미’가 배치돼 참여를 돕는다.

해남군은 참여자 중 매월 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남군은 이번 1단계를 시작으로 개인 중심의 실천에서 나아가, 향후 조직과 지역공동체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단계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 - 해남군 지속가능 에너지 절약 캠페인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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