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특히 이번 행사는 2025년 영암문화관광재단과 베트남 다낭시 문화체육국 간 체결된 문화협력 MOU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양 지역 예술가들은 공예 분야 국제 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전시에는 구림문화예술창작소 레지던시 입주작가 2명과 지역작가 1명이 참여했으며, 베트남에서는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추천 장인인 보 탄 탄(Vo Tan Tan·대나무 공예)과 보 딘 호앙(Vo Dinh Hoang·전통 등불 공예)이 함께했다. 여기에 영암의 이혜숙 천연염색 명인이 참여해 서로 다른 전통과 기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 ‘우리를 비추는 산 : 마음이 머무는 능선’은 영암과 다낭의 자연과 문화적 정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산의 능선처럼 서로 다른 문화가 이어지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냈으며, 각 작품에는 상호 존중과 정체성의 공존이라는 메시지가 녹아 있다.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국제 문화교류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과 베트남 간 공예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및 ‘영암 글로벌 아트링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글로벌 영암 아트링크 사업 전시관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