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중근 정신 잇는다…‘1학교 1현충시설’ 첫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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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안중근 정신 잇는다…‘1학교 1현충시설’ 첫 결연

- 향원중–추모역사관 연결…체험 중심 보훈교육 본격화
- 견학·봉사·프로그램 운영까지…청소년 역사 인식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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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은옥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장흥군은 지난 4월 9일 ‘1학교 1현충시설 결연 협약식’을 열고 학교와 현충시설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장흥향원중학교와 광주지방보훈청, 장흥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세대 역사교육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결연 대상은 장흥향원중학교와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 및 메모리얼 파크’로, 해당 시설은 2025년 4월 9일 국가보훈부로부터 공식 현충시설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 의지를 기리고, 평화와 정의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됐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현충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 ▲홍보 및 보훈문화 확산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견학을 넘어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역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직후에는 장흥향원중학교 학생 80여 명이 현충시설을 직접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해설을 들으며 안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느낀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며 나라사랑의 가치를 체험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결연은 청소년들이 교과서 밖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충시설을 활용한 참여형·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현충시설과 학교 간 연계를 점차 확대해, 지속 가능한 보훈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장흥군 1학교 1현충시설 결연. 협약식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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