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품질 고추 모종 190만 주 본격 공급…‘청양고추 경쟁력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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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품질 고추 모종 190만 주 본격 공급…‘청양고추 경쟁력 강화’ 박차

- 시설하우스부터 노지까지 단계별 공급…농가 적기 정식 지원
- 묘당 100원 지원으로 경영비 절감·노동력 부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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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김라희 기자] 청양군이 ‘대한민국 고추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우량 고추 모종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공급하며 고품질 고추 생산 기반 강화에 나섰다.군은 올해 위탁 육묘 사업을 통해 총 190만 주의 고추 모종을 관내 농가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은 재배 유형과 생육 환경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시설 하우스 재배 농가는 이번 주부터 즉시 공급이 시작되며, 저온 피해 우려가 있는 노지 재배 농가는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올해 공급되는 모종은 육묘 기간 동안 충분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온 등 기상 여건이 잘 맞아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뿌리 발달이 튼튼해 초기 활착이 빠르고 안정적인 생육이 기대된다. 군은 이러한 우량 묘 보급이 향후 고추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청양군의 위탁 육묘 사업은 전문 육묘장에서 생산된 모종 비용 일부를 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가 부담하는 비용은 묘당 100원 수준으로 낮춰져 있어, 농업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농가에서 직접 육묘를 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노동력 부담을 줄이는 핵심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적의 환경에서 생산된 건강한 모종이 농가에 공급돼 청양 고추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적기 정식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양군은 안정적인 고추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현재 12개소인 전문 육묘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는 연간 1,000만 주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 청양군 청사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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