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옛 대천역 광장에 ‘증기시계탑’ 우뚝…시간 알림 넘어 관광명소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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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옛 대천역 광장에 ‘증기시계탑’ 우뚝…시간 알림 넘어 관광명소로 뜬다

- 기차역 감성 살린 상징물 조성…시민 향수 자극·도심 경관 개선 효과 기대
- 보령시 “생활 편의와 관광 활성화 동시에 잡는 랜드마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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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김라희 기자] 보령시가 시민들에게 정확한 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도심에 새로운 상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계탑을 건립하고 지난 13일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조성된 시계탑은 보령문화의전당(옛 대천역) 광장 중심부에 자리 잡았다. 과거 철도 교통의 중심지였던 공간에 들어선 만큼, 단순한 시계 시설을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시계탑은 기차역을 연상시키는 ‘증기시계’ 형태로 디자인돼 눈길을 끈다. 과거 대천역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감성적인 도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광장과 어우러진 시계탑은 낮에는 개방감 있는 휴식 공간으로, 밤에는 조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심 속 만남의 장소이자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보령시는 이번 시계탑이 시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령문화의전당과 연계한 문화·관광 동선 확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계탑은 시간을 알리는 기능을 넘어 보령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 시계탑 제막식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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