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화축제 ‘직접 키운다’…작품국화 교육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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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국화축제 ‘직접 키운다’…작품국화 교육 본격 돌입

- 4월부터 10월까지 7회 교육…석부작·분재국 실습 중심 운영
-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화…전시 작품 자체 생산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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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김도영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서산국화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행사 준비를 넘어 ‘작품을 직접 생산하는 축제’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서산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작품국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제 전시 작품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은 서산국화축제장(고북면 복남골길 31-1 일원)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석부작과 분재국 제작, 전시용 작품국화 재배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첫 교육에서는 국화석부작의 품종별 특성과 작품 제작을 위한 소재 준비 과정이 다뤄졌다. 국화석부작은 국화 뿌리를 돌에 활착시켜 자연의 풍경을 축소해 표현하는 예술 형태로, 높은 기술력과 섬세한 관리가 요구되는 분야다.강의는 한흥동 전 충남관상국화연구회장이 맡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재배 기술을 넘어 전시 수준의 작품 제작 과정 전반을 익히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축제 전시 작품의 자체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예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1996년 시작된 서산국화축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지역 대표 행사로, 매년 다양한 국화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참여자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작품국화 재배기술 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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