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축분뇨 퇴비 검사 ‘무료 지원’…친환경 농업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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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가축분뇨 퇴비 검사 ‘무료 지원’…친환경 농업 실천 앞장

-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응…연중 운영·3주 내 결과 제공
- 미부숙 퇴비 사용 방지로 작물 피해·환경오염 예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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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김도영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발맞춰 지역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분뇨분석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가축분뇨분석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퇴비 시료를 직접 채취해 센터 내 분석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퇴비 더미의 여러 지점을 채취한 뒤 골고루 혼합해 제출하는 것이 권장된다.

분석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결과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검사 결과 도출까지는 평균 3주가 소요되지만, 농번기에는 의뢰가 집중되면서 다소 지연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지는 관련 규정에 따라 3년간 보관해야 하며,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연 2회 이상 검사를 받아야 한다.분석 항목은 축종별 특성에 맞춰 부숙도, 함수율, 염분, 중금속(구리·아연), 비료 성분(N·P·K)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연간 퇴비 약 1000건과 액비 100여 건을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해 농가의 효율적인 양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양질의 퇴비 생산을 위해서는 퇴비 더미의 주기적인 교반과 적절한 수분 조절을 통한 균일한 부숙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센터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하면 부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충분히 부숙되지 않은 분뇨를 사용할 경우 작물 생육 저해는 물론 토양 및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퇴·액비의 올바른 활용은 환경 보호와 토양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경축순환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 - 가축분뇨분석실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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