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사솔루션’ 가동…이주여성 양육권·국적 문제, 맞춤형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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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사솔루션’ 가동…이주여성 양육권·국적 문제, 맞춤형 해법 찾는다

- 법률·다문화·복지 전문가 총출동…복합 위기가구 해법 모색
- 행정 한계 넘는 민관 협력 모델…고난도 사례 대응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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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천안시가 복합적이고 해결이 어려운 위기가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맞춤형 지원 강화에 나섰다.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사솔루션’ 회의를 열고, 행정복지센터나 민간 복지기관 단독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고난도 사례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천사솔루션’은 법률, 복지, 다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복합 위기가구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문기구다. 현재 총 27명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사례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법률, 다문화, 복지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베트남 이주여성의 자녀 양육권 분쟁과 국적 취득 문제가 동시에 얽힌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해당 사례는 가족 관계와 법적 지위, 문화적 배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고난도 사안으로, 단일 기관 차원의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참석자들은 법률적 쟁점과 제도적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당사자의 생활 여건과 문화적 특수성까지 고려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존의 행정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법률 자문과 다문화 이해를 접목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사례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유사한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민관 협력 기반의 문제 해결 모델을 확대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복합 사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천사솔루션 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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