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족친화인증 500+’ 속도전…기업 혜택 늘리고 참여 확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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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족친화인증 500+’ 속도전…기업 혜택 늘리고 참여 확산 나선다

- 설명회·1:1 컨설팅 확대…“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본격 확산”
- 세무·금리·정부사업 가점까지…기업 유인책 강화로 500개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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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도영 기자] 충청북도가 ‘가족친화인증 500+’ 사업을 본격 확산 단계로 전환하며, 도내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가족친화인증 500+’는 도내 10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약 4% 수준인 인증기업 500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근무환경을 확산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근로환경 개선 등을 실제로 운영하는 기업을 여성가족부가 매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현재 전국적으로는 6,97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충북은 2025년 기준 434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해 전국 3위, 비수도권 1위라는 성과를 기록했다.연도별로는 2022년 297개소에서 2025년 434개소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기업에 제공되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증기업에는 ▲관세·세무조사 유예 ▲정부 지원사업 가점 ▲공항 출입국 우대 ▲금리 우대 ▲중소기업 자금 지원 ▲바우처 제공 ▲시설 이용료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 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면서 참여 기업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충북도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 추진한다.오는 4월 21일에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1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가족친화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또한 4월 말까지 시군별로 총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들이 인증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신청서 작성부터 제도 설계까지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돼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출 전망이다.

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가족친화인증제도는 단순히 복지가 좋은 회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가 오래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드는 데 본질이 있다”며 "설명회와 컨설팅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가 도내 전반에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6년 가족친화인증 신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관련 상담과 신청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2026 충북 권역별 가족친화 인증 설명회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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