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첫잔은 마라야주(馬羅夜酒)’를 슬로건으로 내건 청춘장은 "야시장에서 흥과 사람이 모여 시작되는 한 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방문객과 청년, 상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참여형 야시장 모델로 기획됐다.행사는 총 3회차 테마로 구성돼 매주 다른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주차(5월 8~9일)에는 DJ 공연과 뮤직카를 중심으로 한 ‘EDM 폭발하는 밤’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2주차(5월 15~16일)에는 청운대학교와 연계한 시장 스토리 기반 ‘감성 뮤지컬 & 별빛 버스킹’이 진행되며, 3주차(5월 22~23일)에는 지역 직장인과 로컬 밴드가 함께하는 ‘LIVE 밴드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단순한 야시장 운영을 넘어 청년 창업 실험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공실 점포를 활용해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직접 메뉴를 선보이는 테스트베드가 운영되며, 창업 준비 단계부터 실전 경험, 지속 창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자유이용권(소맥 무제한 이용권)’, 시장 정육점과 연계한 ‘고기굽는 날’, 청년 창업팀이 참여하는 ‘청년 안주 판매’, 기존 상인 참여형 ‘상인회 코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추억의 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시장 내 75개 점포의 참여를 유도하고 행사 시간 동안 조명을 점등하는 ‘TURN ON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전체 분위기를 개선하고 체류형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중앙통로 및 인접 골목 차량이 통제되며, 보행자 중심 동선과 비상 차량 통로 확보 등 안전관리도 강화된다.군 관계자는 "청춘장은 단순한 야시장이 아니라 청년, 상인,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장 모델”이라며 "전통시장을 소비 공간을 넘어 즐기고 체험하는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홍성상설시장, 야시장 홍보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2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