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동사태 여파 건설자재 수급 불안 대응…중앙정부에 긴급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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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동사태 여파 건설자재 수급 불안 대응…중앙정부에 긴급 지원 건의

- 도내 건설현장·자재 생산시설 긴급 점검 결과 바탕으로 제도 개선 요구
- 건설업계 “원자재 가격 상승·수급 차질 우려”…정부-지자체 공동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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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도영 기자] 충청북도가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건설자재 수급 차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건설업계가 함께하는 협의체에 참여해 현장 의견을 전달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충북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중앙·지방정부-건설업계 중동상황 대응 합동간담회’에 참석해 도내 건설 현장의 운영 상황과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 등 지역 주요 건설 관련 협회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충북도는 간담회에 앞서 중동 사태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급 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주요 도로 건설 현장과 자재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자재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건설기업의 경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보고,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건설업계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철강, 시멘트 등 주요 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가격 급등에 대한 대응 장치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업계가 함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건설업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중동발 대외 변수로 인한 자재 수급 불안이 실제 건설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도 차원의 행정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충북도는 향후에도 건설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업계 의견을 반영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대외 변수에 따른 지역 건설산업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충북도, ‘중앙․지방정부-건설업계 합동간담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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