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귀농 성공 ‘맞춤형 교육’ 강화…예산 2배 확대·AI 마케팅까지 실전형 커리큘럼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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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귀농 성공 ‘맞춤형 교육’ 강화…예산 2배 확대·AI 마케팅까지 실전형 커리큘럼 전면 도입

- 고추·구기자·표고버섯 중심 현장실습 확대…선도농가·연구소 직접 견학으로 실전 역량 강화
- 토지·주택 법률부터 AI 홍보·소통 프로그램까지…“정착형 귀농인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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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김라희 기자] 청양군이 신규 귀농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전 중심의 ‘2026년 신규 귀농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군은 20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오는 5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총 14회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청양군이 귀농 핵심 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는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등 대표 작물 중심의 기초 재배 기술과 실습 과정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여기에 구기자연구소, 지역 선도 농가, 푸드플랜 관련 시설 등 주요 농업 거점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돼 교육생들이 실제 농업 환경을 체감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올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예산을 지난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2배 증액했다. 동시에 교육 시간도 기존 40시간에서 최대 63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교육 과정은 영농 기술뿐 아니라 정착 지원 요소도 강화됐다. 토지·주택 관련 법률 교육을 통해 귀농 초기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부동산 이해도를 높이고, 최근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AI 기반 홍보·마케팅 교육도 새롭게 포함됐다.또한 귀농인 간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 적응을 돕기 위한 공감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돼, 단순 교육을 넘어 ‘정착 공동체 형성’까지 고려한 구조로 설계됐다.

군 관계자는 "귀농 초기 가장 큰 어려움은 영농 기술과 지역 정보 부족”이라며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대폭 강화해 신규 귀농인들이 청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양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 인구 유입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기초영농기술교육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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