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업계 사로잡은 충남 팸투어…“공주 백제문화·미식 매력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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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업계 사로잡은 충남 팸투어…“공주 백제문화·미식 매력 통했다”

- 현지 여행사·언론 20여 명 초청…공산성·한옥마을 등 핵심 관광자원 집중 소개
- B2B 상담회 연계 상품화 논의…중부 관광 활성화·방한 수요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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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대만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만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를 초청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중부 관광의 해’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대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신규 방한 관광상품 개발과 충남을 포함한 중부권 관광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행사에는 대만 주요 여행사와 매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충남 공주 일대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방문 일정에는 전통시장과 지역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주산성시장, 백제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공주박물관, 감성 골목 관광지인 나태주 골목길, 전통 한옥 체험 공간인 공주한옥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등이 포함됐다.특히 참가자들은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체험하며 지역 미식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역사·문화 자원뿐만 아니라 체험형 관광과 먹거리 콘텐츠가 결합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팸투어와 연계해 20일에는 세종에서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천안 소재 호텔, 보령축제관광재단 등 관광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대만 여행업계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충남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실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만 관광업계가 공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만큼 향후 충남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충남도는 앞으로도 해외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부권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외래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대만 팸투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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