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최근 농기계 사용 과정에서 조작 미숙이나 부주의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농번기 영농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단순 수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과 실습형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농기계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농업인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수리와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간단한 고장에 대해서는 농업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방법까지 안내하며 자립적인 농기계 관리 능력 향상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순회수리 과정에서는 부품비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2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 금액만 농업인이 부담하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사업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총 28회 순회수리교육이 완료됐으며, 보령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105회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인 현장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도 임대 전 안전 및 사용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731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농기계 사용 전 기본 안전수칙을 숙지하도록 하여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추가적인 안전 조치로 경고판(반사판) 1,000개를 제작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교육 현장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야간 운행이나 도로 이동 시 시인성을 높여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김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올바른 사용법을 알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 - 농업기계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