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미술로 여는 4월’…김홍신문학관 문화교실, 지역 미술사부터 미술관 탐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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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미술로 여는 4월’…김홍신문학관 문화교실, 지역 미술사부터 미술관 탐방까지

- 유성하 교수 ‘논산에서 읽는 한국미술 흐름’ 강연으로 시작
- 벽화·꽃예술·미술품 감상까지…생활밀착형 예술 토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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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김라희 기자] 김홍신문학관 문화교실이 4월 네 번째 주를 맞아 ‘미술’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문화교실은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이어지며, 강연과 토크, 미술관 탐방까지 결합된 생활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 시작은 21일 오후 4시, 유성하 건양대 교수의 강연 ‘논산에서 읽는 한국미술 흐름’이다. 이번 강연은 ‘지역에서 시작된 미적 상상력’이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논산 지역 미술과 지역 화가들의 예술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세계적인 스테인드글라스 작가 김인중 신부 등 논산과 인연이 있는 예술가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 미술의 확장성과 문화적 위상을 짚어볼 예정이다. 유 교수는 앞서 김홍신 작가와 김인중 신부의 만남을 주선한 바 있으며, 이번 강연 역시 "논산 문화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현장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논산에서 벽화 작업과 플로리스트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신교 화가는 한국화가로서의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벽화와 명화 이야기, 그리고 꽃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한다.

또한 미술 시장과 작품 감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종의 갤러리레오 이나영 관장이 미술품 감상과 구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회화 전공과 서울옥션 산하 프린트베이커리 아트매니저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문화교실의 마지막 일정은 24일 금요일 오후 4시, 논산 향인미술관 탐방이다. 최근 문인들만 초청해 조용히 개관한 향인미술관은 연무읍 마산리의 한옥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향인(鄕仁)’이라는 이름처럼 고향의 정취와 편안함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탐방에서는 김회직 관장이 직접 안내자로 나서 문학과 미술이 어우러진 공간의 의미를 전달한다. 문인이자 화가로서의 시선이 더해져 지역 문화예술의 융합적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김홍신문학관과 논산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문화교실은 한국미술협회 논산지부와 놀뫼미술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된다.전용덕 문학관 대표는 "4월 미술 이야기에 이어 5월에는 음악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중앙의 유명 강사보다는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문화인을 중심으로 한 사랑방 같은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 김홍신문학관 미술교실 개강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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