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예산 ‘윤봉길 평화축제’ 25일 개막, 체험·전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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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예산 ‘윤봉길 평화축제’ 25일 개막, 체험·전시 풍성

- 이머시브 도슨트·평화 부루마불 등 참여형 프로그램 다채
- 유해 봉환 80주년 기념 전시 마련…가족형 체류 축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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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김도영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제53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개최한다.(사)매헌윤봉길월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그 사람 윤봉길’을 주제로, 저한당과 도중도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올해 축제는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몰입형 해설을 접목한 이머시브 도슨트 ‘두 갈래의 길, 하나의 시간’을 비롯해 보드게임 형식으로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평화 부루마불-상하이 가는 길’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밀정’, ‘윤봉길 골든벨’, ‘매헌 사진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그리기 대회와 시낭송 대회가 열려 축제의 의미를 공유하고,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윤봉길 의사 유해 봉환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가 마련돼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고난의 길’, ‘예산에 피어난 봄’ 등을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과 희생을 조명하고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축제를 단순 방문형이 아닌 체류형으로 확대하기 위해 가족형 쉼터를 대폭 늘리고 먹거리 구성도 강화했다. 인디언 텐트 등 휴식 공간을 확충해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윤봉길 평화축제를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가족과 함께 의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주차 정보 등은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제53회 윤봉길 평화축제 일정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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