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 예비후보는 이날 참배 후 발표한 회견문을 통해 "이재명의 국민주권시대, 정청래의 당원주권시대, 1인 1표제의 힘을 믿는다”며 "저 한태선을 도와달라”고 가장 먼저 호소했다. 한 예비후보는 "천안의 정신이 깃든 ‘천안인의 상’ 앞에서 일천이백여 위 호국영령들께 머리를 숙였다”며 "시민의 공복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으로서 스스로에게 더 철저하지 못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뼈아프게 반성했다”고 낮은 자세로 성찰의 뜻을 밝혔다.
최근 정치권의 쟁점이 된 이규희·장기수 두 후보의 결합에 대해서는 단호하면서도 절제된 입장을 내놨다. 한 예비후보는 "두 후보의 결합을 두고 시민과 당원들 사이에서 ‘분노와 배신, 야합과 뒷거래’라는 단어들이 쏟아지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22년 경선 당시를 언급하며 "컷오프의 아픔 속에서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이규희 후보 지지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온 마음으로 지원했다”며 "그렇기에 이번 이 후보의 행보에 아쉬움이 큰 것이 사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하지만 누구도 탓하지 않고 이 모든 상황 또한 저의 부족함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채찍질하겠다”고 대승적 면모를 보였다.
한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정정당당한 클린경선 ▲정책과 비전을 통한 정책경선을 약속했다. 그는 "사사로운 이익이 아닌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책 전문가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며 "누가 진정 천안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인지,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 필승 카드인지 당원과 시민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태선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참배는 단순한 행보를 넘어 과거에 대한 진솔한 반성을 통해 도덕성 문제를 다시금 시민께 사죄한 뒤, 정책 대결로 결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이번 회견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진 -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천안인의상 참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