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블루베리, 첫 태국 수출…동남아 시장 공략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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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블루베리, 첫 태국 수출…동남아 시장 공략 신호탄

- 0.1톤 첫 선적, 인천공항 통해 태국으로…해외 판로 확대 기대
- 품질 경쟁력 앞세운 곡성 농산물,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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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장형덕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은 최근 관내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6년 곡성 블루베리 첫 수출 상차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의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해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농협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 행정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총 0.1톤 규모(1kg 기준 100박스)로, 수출 물량 자체는 크지 않지만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해당 블루베리는 APC에서 엄격한 선별과 포장 과정을 거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운송된다.곡성 블루베리는 청정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재배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돼 당도와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루베리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수출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첫 수출은 단순한 물량 출하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곡성군은 앞으로 APC를 중심으로 선별·포장·물류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과 현지 판촉 활동을 강화해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전반은 물론, 다양한 국가로 수출 지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군 관계자는 "곡성 블루베리는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농산물”이라며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블루베리 첫 수출 상차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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