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다향대축제 앞두고 ‘숲길 동선 혁신’…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걷는 즐거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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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대축제 앞두고 ‘숲길 동선 혁신’…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걷는 즐거움 만든다

- 겹벚꽃·영산홍 어우러진 생활환경숲 조성…그늘 있는 보행로로 방문객 편의 개선
- 목교·꽃길터널·포토존까지 확대…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하는 복합경관숲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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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형덕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접근성과 보행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군은 봇재 주차장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생활환경숲’과 ‘복합경관숲’을 조성해, 방문객 이동 동선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형태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먼저 봇재 주차장 일대에는 기존에 햇볕에 그대로 노출됐던 이동 구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환경숲을 조성했다. 주차장 외곽에는 겹벚나무, 자엽꽃사과, 영산홍 등 다양한 개화 수종을 집중 식재해 계절감을 살린 꽃길을 만들고, 자연 그늘이 확보된 보행로를 구축했다.특히 이 구간은 축제 이후에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숲속 맨발길’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는 경관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복합경관숲이 조성된다. 품평관과 북루 사이 계곡 구간에는 목교 2개소가 설치되고, 팥꽃나무와 공조팝나무, 사계장미, 황금실화백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돼 자연 경관을 한층 강화했다.또 북루에서 잔디광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겹벚나무와 차나무, 영산홍 등을 활용한 꽃길 터널과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보성차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일부 수목은 기존 가식 수목과 관내 소공원 위험 수목을 이식·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숲 조성 사업은 축제 기간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정원 일대의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축제 개막 전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해 방문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전경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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