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서 청소년 미래 키운다…진로체험·박람회 연계 성장지원 본격화
검색 입력폼
호남

신안군, 도서 청소년 미래 키운다…진로체험·박람회 연계 성장지원 본격화

- 마카롱·AI 로봇 제작까지…찾아가는 체험형 교육으로 218명 참여
- 여수 청소년박람회 연계 교류 확대…지역 정착 기반 마련 속도

+
[신안=성종화 기자] 전남 신안군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도서지역이라는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신안군은 27일 ‘2026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본법」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추진되며,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청소년 수요를 반영해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코 디저트 만들기, 마카롱 제작, 테라리움 원예 활동, AI 사족보행 로봇 ‘스텝봇’ 제작 등 흥미와 진로 탐색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 마련됐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운영 방식’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자은초등학교, 섬드리지역아동센터, 암태초등학교, 하의중학교, 비금초등학교, 증도초등학교 등 총 6개 기관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218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4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이와 함께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외부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비금공립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기획단 등 20여 명은 오는 5월 29일 여수에서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타 지역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청소년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기관과 지역단체, 민간단체 간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경험은 미래 설계에 중요한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청소년활동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