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이순신 참배길 걷기’는 약 6.5km 구간으로 구성되며, 여수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충무공 관련 유적지 6곳을 순례하는 코스다. 특히 도심 반경 6km 내에 이순신 유적이 밀집해 있는 사례는 전국에서 여수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행사는 충무공 사액사당 1호인 충민사에서 열리는 탄신제 참관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제례를 지켜본 뒤 본격적인 걷기에 나서, 석천사 의승당을 거쳐 자산공원까지 약 4.5km 구간을 이동한다.
이후 자산공원에서는 이순신 동상과 임진난수군위령탑을 참배하고, 고소대 대첩비각으로 이동해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타루비를 둘러본다. 점심 식사 후에는 진남관을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이순신광장으로 향한다.종착지인 이순신광장에서는 거북선전시관과 각종 기념물을 관람하고, 광장 내 이순신 동상 참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전 구간에서 참가자들은 주요 지점마다 헌화와 묵념 등 참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여수여해재단 강용명 이사장은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여수 곳곳에 깃든 이순신의 정신을 직접 느끼고 기리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유적이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여수의 특성을 살린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여수세무서와 여수교육지원청 등 지역 기관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60주년을 앞둔 거북선축제와도 연계되면서 지역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점심 식사와 자료집이 제공된다.한편, 여수여해재단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확산하기 위해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연 2회, 12주 과정의 ‘이순신학교’를 운영하며 지역 역사 교육에 힘쓰고 있다.
사진 - 이순신 탄신일 기념 ‘이순신 참배길 걷기’ 행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