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특히 이번 재인증은 첫 번째 재인증 당시 제시된 ▲지질유산 보존 ▲가시성 향상 ▲파트너십 구축 ▲교육역량 강화 등 4대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질유산 보존 분야에서는 서유리 공룡화석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고해상도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했고, 금당산을 신규 지질명소로 지정하는 등 자원 발굴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한 대형 안내판과 도로표지판을 확충하고 다국어 안내책자를 제작하는 등 방문객 편의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눈에 띈다. 무등산수박 생산자조합, 평촌마을 등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특산물과 생태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질공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기후변화, 자연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지질공원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했다.무엇보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하나의 지질공원을 운영하는 방식은 행정구역을 넘어선 협력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배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재인증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보전과 교육, 관광,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모델로 완전히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질유산 보호와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전남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질유산 보전과 관광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종합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4년 뒤 예정된 다음 재인증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진 - 통합시 출범 관련 복지보건 회의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