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메타프로방스 ‘글로벌관광특구’ 추진…담양, 통합특별시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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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메타프로방스 ‘글로벌관광특구’ 추진…담양, 통합특별시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시동”

-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근거로 특구 지정 필요성 강조…“제도적 지원 확보 시급”
- 옥외광고·공연 규제 완화 및 국비 지원 기대…“12개 읍·면 관광자원 연계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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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기자] 담양군이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일대를 중심으로 ‘글로벌관광특구’ 지정 추진 논의가 본격화되며, 지역 관광정책의 대전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종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는 26일 "담양은 지정학적·지경학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이며, 지역 고유 자원을 세계적 관광자산으로 특성화해야 한다”고 밝히며 글로벌관광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는 이미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며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 흐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특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글로벌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라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지정될 수 있으며, 지정 시 각종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옥외광고물 설치 제한 완화, 공연 및 집합 규제 완화,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및 국비 지원 확대 등이 대표적인 특례다.현재 전국에는 서울 이태원·명동·북창동, 부산 해운대 등 36개소가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전남 지역에서는 목포 일부 권역과 구례 일부 지역 등이 포함돼 있다.

담양군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눈에 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은 8만751명으로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중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이 늘어나면서 맞춤형 관광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박 후보는 "이러한 증가 추세는 담양이 이미 국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통합 특별시 출범 흐름 속에서 담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관광특구 지정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이어 "향후 12개 읍·면별로 핵심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지역 전체를 하나의 관광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담양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관광특구 추진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상당한 변화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사진 -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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