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이번 전시는 영암에서 진행된 창작 프로젝트 ‘월출, 흙의 해석’에 참여한 작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흙을 빚고, 장작가마 소성 과정까지 함께한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 방식인 장작가마 소성은 불길의 세기와 재의 흐름, 가마 내부 온도 변화에 따라 작품의 색감과 질감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으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의 흔적이 그대로 작품에 남는다.
전시는 ▲불의 소리 ▲가마의 흔적 ▲영암 구림도기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단순한 결과물 전시를 넘어 제작 과정 전반을 함께 보여준다. 퍼포먼스 영상과 실제 작품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도자 제작의 흐름과 장작가마 소성의 예술적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군은 이번 서울 전시를 통해 지역 전통 도예 문화와 현대 작가들의 해석이 결합된 결과물을 수도권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장작가마 소성이라는 전통 기법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월출, 흙의 해석’ 본 전시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당초 일정보다 연장돼 오는 6월 28일까지 계속 운영된다.
사진 - 영암요 장작가마결과전 포스터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