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특히 긴꼬리제비나비는 검은 날개 뒤로 길게 뻗은 꼬리 형태가 특징으로, 우아한 비행과 화려한 외형 덕분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관람객들은 생태관 내부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자연의 생명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올해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 구성이다. 전시관은 함평군 마스코트인 ‘황박이’와 ‘뽐비’가 앨리스와 함께 신비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설정으로 꾸며져, 단순 관람을 넘어 하나의 이야기 속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 같은 연출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곳곳이 사진 촬영 명소로도 활용되고 있다.또한 나비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 전시도 강화됐다. ▲애벌레와 번데기를 관찰할 수 있는 생애 주기 존 ▲실내에서 직접 나비를 날려보는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곤충 전시와 뒤영벌 체험 등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단순 관람형 전시를 넘어 생태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도 더하고 있다.함평군 관계자는 "올해 대표 나비인 긴꼬리제비나비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동화적 상상력과 17종의 나비가 어우러진 이번 나비대축제에서 특별한 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함평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 메인 포토존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