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반도체도·육사도 장성이 최적"…민선9기 첫날 언론과 '무제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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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반도체도·육사도 장성이 최적"…민선9기 첫날 언론과 '무제한 소통'

반도체 클러스터·육군사관학교 이전·체류형 관광까지…지역 미래 청사진 직접 제시
민생지원금은 단계적 검토, 공직기강 확립도 강조…“언론과 함께 성장장성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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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선9기 출범 첫날부터 광폭 소통 행보
민선9기 출범 첫날부터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직접 설명하며 폭넓은 소통 행보에 나섰다.장성군은 1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민선9기 출범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지역 언론인들과 장성의 주요 현안과 발전 전략을 놓고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언론인 30여 명을 비롯해 김한종 군수와 부군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질문을 조율하거나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진행됐다. 참석한 언론인이 자유롭게 질문하면 김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지역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가장 관심을 모은 분야는 반도체 산업 유치였다.

김 군수는 민선8기 주요 성과를 설명하며 "2022년 민선8기 출범 이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 결과 나노제2일반산업단지 승인과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삼성과 SK의 반도체 산업 투자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전남과 광주권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다면 그 최적지는 장성일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반을 바탕으로 반드시 장성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육군사관학교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이전 논의 역시 지난 2022년부터 상무대 학교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꾸준히 검토해 온 사안"이라며 "현재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관광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존과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현재 대부분의 관광 콘텐츠가 어린이와 가족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축령산과 백양사, 장성호, 황룡강 등 장성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성인들이 며칠씩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치유관광에 의료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도 함께 추진해 장성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민생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군수는 "일괄 지급보다는 지역경제 상황과 군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조직 인사 운영 방향과 공직기강 확립, 군정 운영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군수는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김한종 군수는 언론과의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지역 언론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가장 먼저 전달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선9기는 준비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장성의 새로운 도약을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과 언론,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성장장성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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