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교육지원청, 화순 백신 특구가 곧 거대한 과학실...‘생명의 작은 우주’ 프로그램 성료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첨단 바이오 산업 현주소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과 이공계 진로 로드맵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저한 사전 안전 교육과 함께 심도 있는 생명과학 이론 학습으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동물 세포의 구조와 역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동물 세포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최적의 환경 조건이 무엇인지 학습했다.
나아가 이러한 세포 배양 원리를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습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실험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실험복을 갖춰 입고 자신의 구강상피세포를 직접 채취한 뒤 첨단 현미경을 통해 세밀하게 관찰했다.
학교 인프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연구 장비를 활용하여 교과서에서 활자로만 접하던 세포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생명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단순한 기관 견학을 넘어선 이번 실무 중심의 탐구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 첨단 산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화순 백신·바이오 특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몸소 체험하며, 학교에서 배운 과학 이론이 실제 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유용하게 적용되는지 체득할 수 있었다.
이지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이 화순 바이오 특구의 우수한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교과서 밖의 살아있는 생명과학을 만나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내 전문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실습형 R&E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겠다. 아울러 단위 학교의 과학 탐구 활동 예산을 늘리고,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심화 진로 트랙을 구축하는 등 실효성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9 (수) 1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