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용산전망대, 해룡면 주민은 왜 돌아가야 하나…손두기 의원 “접근성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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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용산전망대, 해룡면 주민은 왜 돌아가야 하나…손두기 의원 “접근성 개선해야”

매표소·주차장 대대동에 집중…해룡면 주민 이용 불편 지적
해룡면 방향 매표소·전용 주차장 신설 및 생태탐방로 다변화 제안
“지역자원 보존·활용, 주민 행복과 함께할 때 진정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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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기 순천시의원
[순천=장형덕기자] 순천시의회 손두기 의원(더불어민주당·해룡)이 해룡면 주민들의 용산전망대 접근성 개선과 지역자원 활용 방안 마련을 순천시에 촉구했다.손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99회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해룡면 방향 용산전망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순천만의 생태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시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순천만습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관광 명소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해룡면 주민들에게는 오랜 시간 삶과 함께해 온 향토자원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하지만 현재 용산 탐방을 위한 공식 주차장과 매표소가 대대동에 집중돼 있어 해룡면 인근 주민들이 용산을 이용할 경우 대대동 매표소까지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손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해룡면 주민들이 산행이나 산책 등 일상적인 목적으로 용산을 찾을 때에도 관광객과 동일한 진입 동선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과 관광자원 이용 간 연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손 의원은 이날 “지역의 자원을 정작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누리지 못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해룡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해룡면 방향 용산 접근 구간 내 매표소 및 전용 주차장 신설 ▲해룡면 신규 진입로를 활용한 생태 탐방로 다변화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휴식 공간 조성 등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특히 지역의 생태자원을 단순히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자원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두기 의원은 “지역 자원의 보존과 활용은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의 행복과 함께할 때 비로소 진정한 빛을 발할 수 있다”며 “해룡면민들이 더 이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용산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매표소 및 주차장 신설 등 제안 사항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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