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영란 순천시의원,
이 의원은 도시 녹지가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도시계획이 한 번 결정됐다는 이유만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의견을 외면한 채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백강로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장기간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완충녹지로 결정되면서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들이 재산권 행사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왔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또 2020년 6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이른바 일몰제를 앞두고 백강로와 봉화산 일대 사업 추진이 결정되는 과정에서도 오랜 기간 재산권 제약을 감수해 온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과 향후 변화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사업 추진은 단순히 행정 절차와 고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재산권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까지도 기존 도로 이용 문제를 비롯해 주차 공간 부족, 상가와 주민들의 접근성 저하 등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가 시민주권시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백강로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기존 계획을 단순히 집행하는 사업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제기된 주민들의 재산권 문제와 생활 불편, 현장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다시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이 의원은 "필요한 경우 도시계획시설 변경이나 해제까지 포함해 사업 추진 방향을 다시 한번 검토해 달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전향적인 재검토를 순천시에 촉구했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9.22 (화) 04:38


